유학생 취업실습인 OPT에 큰 수수료를 붙이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Lexology 10월 15일 이민 업데이트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는 10월 7일 제안 규정을 발표해, F-1 학생의 첫 OPT 추천 때 학교가 7만 달러, STEM 연장을 포함한 이후 OPT 추천 때마다 3만 달러를 내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수수료가 납부되기 전에는 학교의 유학생 담당자(DSO)가 SEVIS에서 OPT 추천 자체를 할 수 없고, USCIS도 취업허가를 승인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이 방안은 제안 단계이며, 의견 제출은 11월 9일까지 받습니다. 최종 확정되면 시행까지 60일의 준비 기간을 두겠다고 DHS는 밝혔고, 대학 단체 등의 법적 다툼도 예상된다고 실무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승인받아 진행 중인 OPT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고, 규칙이 시행된 뒤 이뤄지는 추천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제안됐습니다. 현재 OPT 12개월, STEM 전공 24개월 연장이라는 기본 구조도 지금은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재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알아둘 점은 있습니다. 첫째, 지금 시점에 어떤 학교나 대행사가 OPT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그 자체가 위험 신호입니다. 현재 부과되는 수수료는 없습니다. 둘째, 2027년 졸업 예정자라면 학교 국제학생처가 이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세요. 비용을 학교가 부담할지 학생에게 전가할지는 학교마다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셋째, 의견 제출 기간이 11월 9일까지인 만큼, 확정 여부는 그 이후 발표를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불안해서 진로를 바꾸기 전에, 제안과 확정은 다르다는 것부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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