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신청 수수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일부 인상됩니다. USCIS는 지난 9월 30일 연방관보 고지를 통해 FY2027 회계연도 인플레이션 조정 수수료를 발표했습니다. H.R.1 법률(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라 해당 수수료들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U) 변동률만큼 조정되는데, 2025년 7월부터 2026년 7월 사이 CPI-U가 약 3.36퍼센트 올랐습니다.
인상 대상은 망명 신청, 망명/패롤/TPS 취업허가(EAD)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망명, 패롤, TPS 카테고리의 EAD 신규 신청 수수료가 각 10달러씩 오르고, 나머지 항목도 인플레이션율만큼 조정됩니다. 반면 유학생 OPT와 STEM OPT, H-1B 청원(I-129), 취업이민 청원(I-140), 신분조정(I-485) 표준 수수료는 이번 조정에서 변동이 없습니다. 망명 신청서(I-589) 100달러, 망명 EAD 갱신 275달러, 패롤/TPS EAD 갱신 280달러 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망명, TPS, 패롤 신분으로 신청서를 준비 중이라면 10월 16일 이후에는 새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접수 당일의 수수료표를 꼭 확인하시고, 우편 접수는 소인 날짜가 아니라 USCIS에 도착한 날짜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수수료가 부족하면 서류가 통째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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